(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오프라인 놀이 교육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IPTV·모바일용 키즈 콘텐츠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넓혀 본격적인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 돌봄 학습 플랫폼 기업 '째깍악어'와 지난 27일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째깍악어에 50억원의 지분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째깍악어는 교사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와 놀아주는 '가정 돌봄 서비스'와 돌봄 교사가 상주하면서 놀이 수업을 진행하는 키즈카페 형태의 '째깍섬·키즈센터'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양사는 U+아이들나라 콘텐츠 경쟁력과 오프라인 아동 돌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아동 돌봄 공간인 째깍섬과 키즈센터에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놀이 교육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이들나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서울·경기 소재 째깍섬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째깍악어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U+아이들나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U+아이들나라가 온오프라인 연계 종합 놀이 교육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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