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생태계 보호, 전자상거래 등 협력 강화하려 해"
태평양 도서국 상품 확대 의사 시사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이날 피지 수도 수바에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헨티 푸나 쿡제도 총리를 만나 "중국 경제는 활력으로 가득 차있고, 개별 (지역) 확산세는 중국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또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과 해양생태계 보호, 전자상거래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중국은 더 넓은 범위,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할 것이며 더 많은 도서국 고품질 상품이 중국 시장으로 수입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상호존중, 평등, 상생협력, 개방포용의 방침에 따라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 한다"면서 "중국이 도서국들과 수교한 역사도 반세기를 기록했다"고 역설했다.
왕 위원은 또 "중국과의 협력은 (태평양) 도서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중국은 도서국의 자주개발능력 강화를 돕고, 조속한 발전을 실현하도록 돕겠다"고 부연했다.
푸나 사무총장은 "중국은 태평양 도서국들의 중요한 대화 및 협력 파트너로서 태평양 도서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도서국들은) 중국과의 전략 연결을 강화하고 경제무역, 교육, 블루이코노미(해양경제)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 기회에 편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위원이 지난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등 8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30일에는 피지에서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공동발전 구상을 제안한다.
사전 공개된 구상 초안에는 중국이 양자간 또는 다자간 틀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에 중간이나 고급 경찰훈련을 실시하고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 자유무역지대' 창설 가능성을 검토하며 기후변화와 공중보건 문제 지원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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