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아침급식 제공·중고생 교통 쿠폰 지급"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62·전 청주교육대 총장)가 아침 급식 제공과 중·고생 교통 쿠폰 지급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30일 단일화를 이룬 김진균·심의보 후보(예비후보)와 함께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침급식(간편식) 제공으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반드시 만들고, 중·고등학생 교통 쿠폰 지급으로 등하교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학습프로그램 지원자 중 초등 6학년 300명, 중학교 2학년 300명, 고등학교 1학년 300명을 공정히 선발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높은 꿈에 도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흥미와 관심을 제고해 아이들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종류와 방식은 교육감 취임 즉시 '충북교육 세계속으로(가칭)' TF를 구성해 세밀하게 마련하겠다"라며 "예산은 150억~200억원 사이로 충북교육청의 가용 예산과 '충북미래교육희망재원 확보 프로젝트(가칭)'를 통한 자발적 후원금 등 기부금으로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모든 것은 퇴보한다. 바꾸지 않기로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두려움 없이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저와 함께 한 심의보 교수, 김진균 교장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충북교육청의 모든 행정 역량을 일선 교육현장에 쏟아붓겠다"라고 다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심의보 교수는 "충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기하지 않으면 지역사회 미래는 없다. 학력 저하, 교단 붕괴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교육은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복지가 실현돼야 한다. 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김진균 전 교장은 "충북교육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제 선택의 시간 이틀 남았다. 도민의 올바른 선택이 충북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충북의 미래 밝혀주시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선거운동 차원으로 후보 자신이 매물로 올라온 것과 관련해 "직접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보니 부작용 생기는 것 같다. 교육적 관점이나 인권적 관점에서 부담 가고 문제가 있다면 안타깝다. 생명윤리 관점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교육적 관점에서 엄정하게 해석한다면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청주교육장이 구미 소년체전 현장서 선거 개입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충북교육청 특정 사람들이 밖에 나가 하는 얘기 다 듣고 있다. 불법 탈법한다면 엄중히 경고한다.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정한 사람에게 책임 묻지 않겠다"라며 "특정 집단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폭력강압에 끌려가지 말자"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