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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김성주 "정부 견제 위해 민주당" 지지 호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30 14:16

수정 2022.05.30 14:16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30일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지만,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무소속 후보들을 견제했다.

전북은 오래도록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완주군과 김제시 등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는 "지역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로 이어지는 예산과 입법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며 "국회 다수당이자 원팀으로 뛰는 민주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검 사무국장과 운영지원과장으로 기용했던 검찰 공무원을 인사기획관과 총무비서관으로 선임했고,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고 비판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검찰공화국 추진을 막아내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유능한 일꾼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167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국회 다수당이다.
국회를 중심으로 행정부를 견제하고 예산 전쟁에서 승리해 14개 시·군을 바꿔낼 것"이라며 "원팀으로 뛰는 민주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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