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바이비트, 총상금 100억 트레이딩대회 개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30 16:42

수정 2022.05.30 16:42

월드시리즈 오브 트레이딩(WSOT) 2022 개최
총상금 800만 테더(USDT)...100억원 상당
팀전 6월 26일까지 신청해야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인 '월드시리즈 오브 트레이딩(WSOT, World Series of Trading) 2022'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WSOT 2022의 총상금은 약 800만달러(약 99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800만 테더(USDT)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전문 투자자들을 위해 매년 WSOT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당시 약 22억원 상당이었던 총 상금 200 비트코인(BTC)을, 2021년에는 86억원 상당의 750만 USDT를 상금으로 내 걸었으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상금 액수가 원화로 100억원에 이른다.

바이비트는 총 상금 1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 'WSOT 2022'를 개최한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바이비트
바이비트는 총 상금 1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 'WSOT 2022'를 개최한다. /사진=바이비트

바이비트는 이 외에도 40만달러(약 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WSOT 2022는 바이비트 가상자산 트레이딩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 있는 전 세계 트레이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팀전이나 개인전 중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얼리버드 등록 혜택과, 최대 40%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팀전은 총 상금이 600만 USDT이며 개인전은 총 상금이 100만 USDT다. 이 밖에 별도로 마련된 스피드 존 상품으로 100만 USDT가 제공된다. 팀전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까지다.

대회 참가를 원한다면 바이비트 메인계정에 500 USDT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기타 마켓 메이커와 프로(Pro) 사용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팀전에서 팀장이 되고, 해당 팀이 상위 10위 안에 들면 팀장이 팀전 총 상금의 20%를 받게 된다. 팀원 수가 10명 이상인 팀의 경우 최대 4000달러(약 50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과 인기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20%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팀장 외 팀원과 개인전에 참여하는 트레이더들도 25일간 매일 500 비트다오(BIT)를 증정하는 복권, 바이비트 신규 사용자를 위한 최대 30달러(약 3만7000원)의 증정금, 최대 50달러(약 6만2000원)에 달하는 얼리버드 증정금, 인기 NFT 증정,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바이비트 공동 창립자인 벤 조우(Ben Zhou)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WSOT은 다음 단계로의 레이스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게이머, 거래자 및 팀이 경쟁의 정신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 토너먼트에서 자신을 구별하도록 격려하고 싶다.
우리는 또한 이 대회를 통해 가상자산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