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장비 조기 확충으로 대형 산불대비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동해안 산불과 같이 점차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산불대응역량 강화 추경 예산은 △초대형 헬기 1대 도입(55억원)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9대 도입(67억원) △산불진화차량 59대 확충(17억원) △산불특수진화대 처우 개선(13억원)등에 활용된다. 또 임도 100㎞확대(221억원)와 인화물질 제거(149억원)에 사용된다. 산불로 소득원이 사라진 송이채취 400여 농가에 대한 지원예산 40억원도 포함됐다.
산림청은 이번 추경 예산을 조기 집행해 가을철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 봄철 산불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초대형 산불진화헬기는 담수능력이 일반헬기의 2.7배에 달하는데다, 강풍에도 기동이 가능해 대형 산불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 울진 금강소나무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며 그 효과가 입증된 산불예방 임도도 보다 확충돼 지상진화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불진화헬기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진화장비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형 산불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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