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KB증권은 3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와 금리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높아진 유가와 금리에 힘입어 증가한 적정투자보수와 해외 광구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해부터 내후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20.7%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5%, 3.6%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 1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8%, 125.7%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이익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의 매크로 환경은 국내외 양쪽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상승세를 지속하는 금리는 내년 적정투자보수율 상승에 기여하고 높아진 유가와 모잠비크 광구의 상업생산 시작은 해외 자회사 이익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가능성은 있으나 올해 말 프렐류드(Prelude) 광구의 손상차손 환입이 진행될 시 일부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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