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1일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이 1.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사전투표 등 921만8252명) 중 76만48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4년 전 7회 지선(2.2%) 대비 0.5%포인트(p) 하락했다. 2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 오전 7시 기준 투표율도 2.2%였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강원도(2.3%)와 충북(2.0%), 충남(2.0%), 경북(2.1%), 경남(2.0%), 제주(2.0%), 대전(2.0%)이 평균치를 상회,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광주는 1.0%로 오전 7시 기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1.4%)과 전북(1.4%)도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은 각 1.6%로 전국 평균 투표율에 못미쳤다.
일반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