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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많이 아쉽고 안타까워…다당제 실현 힘 보여달라"

기사내용 요약
"광주에서 제2당 자리 지켜주실 거라 기대"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제8대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31. lj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제8대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31. ljy@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의당은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오늘 투표로 다당제 민주주의 실현해줄 수 있는 시민들 힘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영 정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다원적 지방정치를 만들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대선 연장전이 되면서 윤심이냐 명심이냐 정권안정론이냐 견제론이냐 이런 구도가 강하게 짜여져서, 정의당의 지방선거에서 주장하고 있는 지방소멸 문제, 지역회복의 문제, 코로나 이후 피해 시민들의 민생회복 등 이런 골목의제들이 많이 실동돼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이 잘 이번 선거에 안 보였다 이 말씀 주시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정의당 스스로 분발하고 혁신해야 될 과제"라며 "정의당이 좀더 성찰하고 쇄신해야 될 과제라고 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의당의 목소리에 왜 집중이 안 될까 하는 문제는 남탓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정의당이 그만큼 대선을 거치면서 그 이후에 많이 부족했고 시민들 기대에 못 미친 결과 그렇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재차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들어보면) 그래도 정의당 진보정당은 의회에 한 명쯤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 말씀 주신 데 대해서 그래도 아직 기대가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당'을 자리매김 했던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솔직히 긴장감을 높이며 지켜보고 있다"며 "그래도 진보정당은 있어야 된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그래도 광주에서도 제2당으로 자리를 지켜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정의당이 다시 시작하는 선거라고 보고 있다"며 "지난 선거에서 당선됐던 현역의원들의 대장선, 대선 이후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에 대한 복원 및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전 지방선거 때) 광역 기초 비례대표들 지역구에서 당선된 의원들 합쳐서 37명이었다"며 "이번에 그 현역의원들 재당선, 그리고 추가로 지역에서 열심히 지역 정치를 일궈왔던 후보들이 의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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