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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석류 피리산조·판소리 심청가'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뉴시스

입력 2022.06.01 10:14

수정 2022.06.01 10:14

기사내용 요약
4일 오후 3시…무등울림축제 연계돼 즐길거리 풍성

[광주=뉴시스] 광주문화재단은 4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윤현명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조아람 동초제 심청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문화재단은 4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윤현명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조아람 동초제 심청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판소리 심청가 무대가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4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토요상설공연으로 '윤현명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조아람 동초제 심청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무등울림축제 '무등 밤마실'과 연계돼 펼쳐져 다양한 전시·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다.

국악인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무대는 윤현명의 '서용석류 피리산조'로 시작된다.


서용석류 피리산조는 남도 음악의 대가인 서용석 명인이 1984년부터 구음(口音)으로 가락을 구성하기 시작해 1987년 완성한 산조이다.

피리의 좁은 음역과 날카로운 음색 등의 한계를 깊이 있는 선율 구성과 자연스러운 장단새로 극복했으며 계면조의 깊고 굵은 성음이 특징이다.

윤현명은 제14회 빛고을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 일반부 대상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대취타를 이수했다.

이어 조아람의 동초제 심청가 중 행선전야가 소리된다.

작품은 효녀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하기 위해 인당수로 떠나기 전날 아버지와 딸의 서글픈 이별 대목이다.


조아람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나주시립국악단원을 역임했으며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을 받았다.

공연은 마스크 착용 후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등 밤마실' 주제의 2022무등울림축제와 연계돼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며 "초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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