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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물 꼼꼼히 보고 투표"…울산 차분한 분위기 속 투표 진행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울산시 중구 중앙농협 태화지점 1층에 마련된 태화동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울산시 중구 중앙농협 태화지점 1층에 마련된 태화동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울산시 중구 중앙농협 태화지점 1층에 마련된 태화동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울산시 중구 중앙농협 태화지점 1층에 마련된 태화동 제5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했어요.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는 일꾼이 당선되기를 바랍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울산지역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울산시 중구 중앙농협 태화지점 1층에 마련된 태화동 제5투표소에선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소 입구에는 '무소속 정창화 중구청장 후보가 사퇴했으나, 투표지 인쇄가 진행된 이후여서 투표지에 '사퇴'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큼지막한 안내문이 붙었다. 사퇴한 후보에게 기표할 경우 무효표로 처리돼 유의해야 한다.

선거사무원들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선거인 명부의 등재번호를 아는지 일일이 물었다. 본인 확인을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7장을 두 번에 나눠 받아 투표했다.

유권자들은 먼저 울산시장, 울산교육감, 중구청장 후보들의 이름이 적힌 투표지 3장을 받아 기표해 투표함에 넣고, 다시 지역구 시·구의원 후보의 이름과 비례대표 시·구의원의 정당이 적힌 투표용지 4장을 받아 투표를 했다.

투표소에는 한 때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기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곳 투표소 건물이 하나로마트와 연접해 있기 때문인지, 장을 보러 나왔다가 투표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유권자들도 종종 있었다.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태화동 주민 한모씨(30·여)는 "우편으로 온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어 줄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했다. 이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는 일꾼이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 조모씨(39)는 "장을 보러 나온김에 투표를 했다"며 "이번 투표를 계기로 울산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모씨(29)도 "일찍 투표하고 친구를 만나러 갈 예정"이라며 "이번에 투표한 후보가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투표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울산지역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12.7%를 기록했다. 울산에는 모두 281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