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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강원 오전 전국 최고 투표율 속 이광재-김진태 텃밭 평균이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강원 강릉시 강릉문화원에 마련된 강릉 교1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 © News1 윤왕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강원 강릉시 강릉문화원에 마련된 강릉 교1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 © News1 윤왕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지난 3월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강릉 옥계면 크리스탈밸리센터에 마련된 강릉 옥계면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지난 3월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강릉 옥계면 크리스탈밸리센터에 마련된 강릉 옥계면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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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지난 3월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동해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동해 묵호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 © News1 윤왕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지난 3월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동해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동해 묵호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 © News1 윤왕근 기자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오전 강원도내 670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국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각자 터전의 투표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판세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강원지역 투표율은 1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시간대 도내 본투표율인 23.4% 대비 5%p 낮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도내 투표율(20.6%)보다도 2.2%p 낮은 투표율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3.4%)을 상회,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강원지역 선거 최대 관전포인트인 강원도지사 후보의 정치적 터전의 투표율은 의외로 저조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같은 시간 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정치적 터전인 원주시 투표율은 16.1%로 도내 평균 투표율에 못미치는 동시에 18개 시군 중 밑에서 두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이 후보가 초·재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던 선거구인 정선(22.8%), 영월(22.9%), 평창(21.1%) 등 폐광권은 도내 평균 투표율보다 높게 진행되고 있고 태백(18.2%) 역시 평균 투표율에 근접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춘천시 투표율 역시 17.8%로 도내 평균 투표율에 못미친다. 18개 시군 중에서는 열네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강릉(17.3%)과 동해(16.3%), 속초(15.9%) 등 영동지역의 투표율도 저조하다. 나머지 영동권 3곳의 투표율은 모두 20%를 넘겨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접경지역인 철원(22.7%), 화천(21.4%), 양구(20.9%)와 동부전선 고성(25.2%)은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폐광권과 접경지역은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적어 두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결국 강원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춘천·원주·강릉의 결과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 지역의 저조한 투표율이 두 후보에게 어떤 유불리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낮 12시 기준 도내 최고·최저 투표율은 같은 설악권역에서 나왔다.

고성이 25.2%로 가장 높고, 속초가 15.9%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선거로 뽑힌 새로운 도지사는 628년 만에 새 이름을 갖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대 수장이 된다.

이광재, 김진태 두 '83학번' 동년배는 GTA 연결, 각종 대기업 유치 등 청사진을 내놓으며 고향 강원도를 변방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광재 후보는 "지긋지긋한 분열과 싸움의 정치를 떠나, 모두가 하나된 위대한 강원도, 위대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투표만이 남았다.
투표해야 이긴다. 이광재의 승리가 아닌 ‘강원도민의 승리’로 위대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는 "민주당에게 네번의 기회를 줬으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며 "이광재-최문순 민주당 잃어버린 12년을 끝내고, ‘윤석열-김진태 국민의힘 원팀’으로 도정을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