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오전 6시 시작된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대전 42.1%, 충남 4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대전지역 6·1지방선거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3만3557명 가운데 사전투표 등 포함 51만9792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42.1%로 집계됐다.
5개 구별로는 중구가 43.2%로 가장 높고 서구가 40.8%로 가장 낮다.
충남은 전체 유권자 180만3096명 중 사전투표 등을 합쳐 모두 77만5507명이 투표해 43%의 투표율을 보였다.
15개 시·군별로는 청양군이 64.3%로 최고치, 천안시 서북구가 34.6%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후 3시 투표율(대전 48.6%, 충남 49.6%)과 비교하면 대전은 6.5%p, 충남은 6.6%p 낮은 수치다.
올 3월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대전 68%, 충남 65.9%)에 비해선 대전이 25.9%p, 충남이 22.9%p 밑돌았다.
한편 대전 366개 투표소, 충남 752개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들은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가능)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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