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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석,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시즌 2승

지난 5월 31일 충남 서산시 서산수CC 서산-산수코스에서 열린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박노석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지난 5월 31일 충남 서산시 서산수CC 서산-산수코스에서 열린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박노석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박노석(55·케이엠제약)이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600만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노석은 지난 5월 31일 충남 서산시 서산수CC 서산-산수코스(파72·68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노석은 박성필(51)의 추격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 2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1년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과 ‘제9회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영기(55)다.

박노석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메인 스폰서인 케이엠제약이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해 더욱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경험이 많아 익숙하고 자신이 있었다.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거둔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케이엠제약의 강일모 회장님이다.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고 계신다"며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서는 ‘즐기는 골프’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KPGA코리안투어 통산 7승(국내 6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박노석은 1994년 ‘명출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뒤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그 해 아시안투어 ‘필립모리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2000년 ‘제43회 랭스필드컵 KPGA 선수권대회’, 2003년 ‘삼성증권배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JU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시니어 투어 입성해서는 작년까지 우승이 없었다. 2018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골프존 채리티 제23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2020년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서 시니어 무대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우승까지 이어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