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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개사, 중기부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6.01 15:54

수정 2022.06.01 15:54

기사내용 요약
신성델타테크㈜, ㈜삼현, 두산공작기계㈜
기업체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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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신성델타테크㈜, ㈜삼현, 두산공작기계㈜ 등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케이(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1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2년도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경남 3개사 등 전국 11개사를 선정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대기업 위주 선정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하여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WEF의 '글로벌 등대공장'은 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등 한국 3개사, BMW, 보쉬, 지멘스, P&G 등 총 103개사가 선정되어 있다.

이번에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경남 창원 3개사의 업종은 자동차, 기계장비다.

신성델타테크㈜는 세탁기 부품 등 가전제품 생산 기업이며, 고객 주문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최적의 생산계획 수립을 비롯해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설계 솔루션 등을 구축한다.


㈜삼현은 모터, Actuator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다품종 생산라인 설치, IoT 기반의 센서 장착, AI 분석 자동화 및 실시간 생산계획 자동화 등 빅데이터·AI에 기반한 자동화 품질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산공작기계㈜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소프트웨어 등 공작기계 생산 기업이며, 비즈니스 가상 로봇과 공정 협동 로봇 기반 작업 개선, 클라우드 고도화, 데이터 및 각 시스템 통합 등 디지털 트윈 완성형 모델을 구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선 선정된 기업이 공급기업 연합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원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기업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솔루션 구축이 끝난 후에는 학생, 업계 등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1년 ‘K-스마트 등대공장’ 10개사(태림산업, 네오넌트 등 경남 2개사 포함)를 처음 선정했고, 2022년 11개사에 이어 오는 2025년 누적 1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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