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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인들 혹시 대리투표?"…포항서 선관위 직원 112신고 경찰 출동 소동

뉴스1

입력 2022.06.01 16:35

수정 2022.06.01 16:3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제1투표소인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제1투표소인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2.6.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대리투표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쯤 포항시 흥해읍 종합복지문화센터 투표소에서 A씨(80)와 B씨(78)가 투표용지를 받는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이 '대리투표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치매를 앓는 부인 B씨의 투표를 도와주려다 생긴 오해로 확인됐다.
B씨는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친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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