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대리투표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쯤 포항시 흥해읍 종합복지문화센터 투표소에서 A씨(80)와 B씨(78)가 투표용지를 받는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이 '대리투표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치매를 앓는 부인 B씨의 투표를 도와주려다 생긴 오해로 확인됐다. B씨는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친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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