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첫 환경분야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유엔총회 결의안에 따라 6월 5일 환경의 날 주간에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회의는 유엔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참석하는 최고위급 회의다.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우리의 책임, 우리의 기회'라는 주제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한다.
환경부는 리더십 대화와 본회의 국가발언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추진 관련 정책노력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감축정책과 대량생산에서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경제를 벗어나는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법적 기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초로 환경권을 인정한 유엔환경회의의 의의를 되새기며 미세먼지, 통합물관리, 보호지역 확대 등 시민의 환경권 보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한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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