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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차예련, 불륜녀 누명쓰고 시댁서 쫓겨나…남편도 외면(종합)

뉴스1

입력 2022.06.01 20:27

수정 2022.06.01 20:27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금 가면' 차예련이 결국 쫓겨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SA그룹 며느리 유수연(차예련 분)은 자신을 못마땅해 하던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의 계략으로 인해 불륜녀 누명을 쓰고 시댁에서 쫓겨나게 됐다.

동창과 불륜 스캔들이 터진 유수연은 "사실이 아니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남편 홍진우(이중문 분)마저 외면했다.

문제의 동창까지 시댁에 등장했는데, 이 동창은 유수연 앞에서 작정한듯이 거짓말을 늘어놨다. "저와 수연이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이라고 해 유수연을 놀라게 만든 것. 유수연은 절대 아니라며 "동창회 때 처음 봤잖아! 너 왜 그래! 아니잖아! 아니라고 사실대로 말해!"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차화영은 "시끄럽다, 무슨 자랑이라고 큰소리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유수연은 무릎을 꿇고 남편에게 "여보 믿어줘, 나 진짜 아니야. 난 여보밖에 없어, 알잖아"라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홍진우는 "호텔에서 뭐 했어! 뭐했는지 말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시아버지는 충격으로 쓰러졌다. 차화영은 이집사에게 "당장 (유수연) 내 집에서 치워!"라고 지시했다.

홍진우는 아내를 믿지 않았고, 급기야 뺨을 세게 내리치며 "나가! 내 눈앞에서 사라져! 꺼져! 꺼지라고!"라면서 분노했다. 결국 시댁에서 쫓겨난 유수연은 대문 앞에서 "서준 아빠"라며 남편을 애타게 불렀지만 소용 없었다.

한편 유수연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강동하(이현진 분)는 서유라(연민지 분)를 수상히 여겼다. 탑차 수리를 두고 서유라가 알아서 해결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 강동하는 그를 불러세워 "이대로 끝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유라는 "보상은 신경 안 써도 된다, 우리 직원 실수는 회사 측에서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


강동하는 "보상은 됐고, 사람이 갇혔는데 조사 안 하냐"라며 어이 없어했다. 서유라는 "실수로 갇힌 걸 조사씩이나 해야 하냐"라고 그저 상황을 무마하려고 했다.
강동하는 "실수로 자물쇠가 잠길 수 있냐, 누군가 고의로 한 게 아닌 이상?"이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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