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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진화율 62%…1000여명 투입해 야간 진화나서

기사내용 요약
오후 8시 현재 산불영향구역 544㏊로 추산
초고압선로·민가 시설 방화선 구축에 주력

[대전=뉴시스] 밀양 산불을 진화 중인 산림헬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밀양 산불을 진화 중인 산림헬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1일 오후 8시 현재 62%라고 밝혔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544㏊로 추산된다.

산림당국은 날이 저물면서 산불진화헬기를 철수시킨 뒤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인력 1066명을 투입, 산불진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후 10시 전후를 기해 초속 10m 내외의 남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이 초고압선로와 민가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실시간으로 띄워서 산불의 확산 방향을 분석, 진화전략과 진화인력의 보호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한 때 산불이 남풍을 타고 북쪽에 있는 옥산리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옥산리 지역 주민을 포함한 197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북쪽에 위치한 초고압송전선로를 보호키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집중 살포했으며 옥산리와 춘화리 지역 민가, 농공단지 및 구치소 등 시설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당국은 2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1대를 투입해 최대한 신속히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진화작업이 험준한 산악지에서 이뤄지는 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산불현장 인근 주민들은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등 관계기관에서 발표한 당부사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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