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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3선 성공 신우철 완도군수 "군민의 위대한 승리"

뉴시스

입력 2022.06.02 00:03

수정 2022.06.02 00:03

기사내용 요약
"신해양시대, 제2의 장보고시대 열 것"
3+3+3 완도발전 전략 제시…3선 안정감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가 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족,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2.06.01.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가 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족,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2.06.01.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3선에 성공한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는 1일 “이번 선거는 완도군민의 위대한 승리다"며 "신해양시대,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자는 "선거기간 12개 읍면을 돌며 많은 분들과 나눴던 격려와 뼈 아픈 질책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며 "완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자는 "민선 8기에 군민과 함께 신해양시대,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뒤 "완도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추진,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사업, 노화~소안·노화 넙도~보길간 연도사업,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가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3+3+3 완도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완도의 미래를 바꿀 대형SOC사업으로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 ▲생산·가공시설 첨단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농수축산업 육성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가 혜택 받는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 ▲낙후된 지역의 시설 확충을 통한 활기찬 지역개발 ▲생활 및 체육, 교통복지 개선을 통한 편리한 생활환경 등을 제안했다.


미래발전을 위해 ▲다음세대의 풍족한 삶을 위한 해양치유산업 육성 ▲해양바이오산업 구축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고유의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해양관광거점도시 건설 등도 제시했다.

신우철 당선자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탄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펼치는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43년 공직생활 동안 어촌지도소를 시작으로 수산청, 해양수산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진도부군수, 민선 6·7기 완도군수 등 다양한 공직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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