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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국민의힘 53→140 '껑충'…민주 151→66

기사내용 요약
서울, 與 1 vs 野 24 → 13 vs 12…경인 與 압도
국민의힘, PK·충청 휩쓸어…부산도 與 16곳 석권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6·1 지방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140곳을 차지하며 약진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66곳으로 쪼그라들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 현재 전국 15개 시도 기초단체장 226곳 중 국민의힘 140명, 민주당 66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9명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151명,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53명이 각각 이겼던 결과가 180도 뒤집힌 셈이다.

다만 광역단체장 17곳 중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13곳을 국민의힘이 석권할 것이 높은 상황에서 기초단체장은 민주당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의 경우 ▲경기(국힘 25, 민주 6) ▲인천(국힘 7, 민주 2, 무소속 1)는 국민의힘이 대부분의 지역을 휩쓸었다.

반면 ▲서울(국힘 13, 민주 12)의 경우 민주당이 노원·강북, 금천·관악·구로 등 민주당세가 강한 강북권을 상당수 지켜는 모습이다. 그러나 '24 대 1'이던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크게 밀린 셈이다.

부울경(PK)도 ▲부산(국힘 16) ▲울산(국힘 4, 진보당 1) ▲경남(국힘 13, 민주 2, 무소속 1) 등 국민의힘이 부산 전체를 비롯해 대부분의 기초단체장을 탈환하며 민주당의 '영남 동진'은 4년 만에 효력을 잃은 모양새다.

충청권 역시 ▲대전(국힘 4, 민주 1) ▲충남(국힘 12, 민주 3) ▲충북(국힘 7, 민주4) 국민의힘이 휩쓸었다.
대전은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5곳을 석권했지만 4년 만에 1곳 외엔 모두 국민의힘에 내줬다.

▲강원(국힘 13, 민주 5)은 지난 선거에선 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5곳, 무소속이 2곳을 차지했지만 도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되찾았다.

▲대구(국힘 8) ▲경북(국힘 19, 무소속 4) 등 TK와 ▲광주(민주 5) ▲전남(민주 15, 무소속 7) ▲전북(민주 10, 무소속 4) 등 호남은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석권한 가운데 무소속이 약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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