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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더위 날려주는 소형가전 '불티'

기사내용 요약
청호나이스 '네스프레카페' 판매량 전년비 3배↑
쿠쿠·SK매직 얼음정수기도 인기…30%대 증가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1월~4월 12만대 판매고
[서울=뉴시스]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무더위를 날려주는 소형가전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 제품 '네스프레카페'의 4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이 제품은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정수기다.

RO 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추출한 이탈리아 로스팅 커피의 맛과 향은 물론,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인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세계 3대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원두를 추가하며 고품격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나섰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쿠쿠의 얼음정수기·블렌더 수요도 급증했다.

쿠쿠홈시스는 얼음정수기 4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더위 시작 전 서둘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쿠쿠 얼음정수기를 대표하는 인앤아웃 아이스 10’s(텐에스)는 쿠쿠에서 최초로 선보인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듀얼 살균'을 통해 제빙 단계부터 제빙 후 정수기 안에서 보관되는 얼음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쾌속 직수 제빙기능'을 통해 일반모드로 제빙 시 약 15분, 쾌속 모드로 제빙하면 약 12분 만에 빠르게 얼음을 얻을 수 있다.

빠르고 강력한 분쇄 성능으로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쿠쿠전자의 블렌더도 4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몬스터블렌더' 제품은 105% 상승하며 쿠쿠 블렌더 성장세를 견인했다.

쿠쿠전자의 몬스터블렌더 익스트림 EX는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더로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스무디 ▲아이스 ▲주스 3가지로 구분된 자동모드 버튼만 누르면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맞춰 블렌된다.

SK매직 얼음정수기는 지난 5월 판매량이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SK매직이 지난 4월 선보인 '올인원플러스 직수 얼음정수기'는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모두 '올-직수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모두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하루 최대 500개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아이스룸(750g)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공기를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에어서큘레이터도 인기다. 신일전자는 자사 에어서큘레이터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이 12만대로, 전년비 약 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는 누적 출고량 260만대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신일은 특히 올해 딥그린, 베이지, 라이트 핑크 등 감각적인 색상을 더해 '컬러테리어' 트렌드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BLDC 모터로 저소음에도 강한 풍량을 낼 수 있으며, 최대 25m에 달하는 고속 직진성 바람으로 에어컨 냉기를 실내 공간에 골고루 퍼뜨린다. 인공지능 모드로 주변 온도에 따라 알맞은 풍속 바람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제품들의 판매세가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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