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군, 세베로도네츠크 80% 장악…우크라 행정책임자

뉴시스

입력 2022.06.02 06:39

수정 2022.06.02 06:39

기사내용 요약
인접 리지찬스크는 우크라군이 장악

[루한스크=AP/뉴시스]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세베로도네츠크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손된 자동차가 방치돼 있다. 2022.05.31.
[루한스크=AP/뉴시스]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세베로도네츠크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손된 자동차가 방치돼 있다. 2022.05.3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세르히 하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방군사행정책임자는 1일(현지시간) 동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의 80%을 러시아군이 장악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잘 방어하고 있다"며 러시아군 병사 6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

하이다이는 또 우크라이나군 장악하고 있는 루한스크 지역 다른 곳도 계속 폭격당하고 있지만 현지 주민 자원자들이 트럭으로 주민들에게 인도 물자를 전달하는 한편 일부 소개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자는 세베로도네츠크 인근 리지찬스크를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다.
시가 언덕 위에 있어 군사적으로 유리한 곳이다.
시는 강력히 방어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다이는 우크라이나군이 포위를 시도하는 러시아군과 세베로도네츠크 남부와 서부 주거지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폭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은 히르스케 마을과 리지찬스크에 인도 물자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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