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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만난 박일준 차관 "사고 가능성 최소화해야" 강조

뉴시스

입력 2022.06.02 11:01

수정 2022.06.02 11:01

기사내용 요약
산업 2차관, 에너지公과 안전점검회의 개최
"에너지 안정적 공급 위한 설비 운용 필요해"

[서울=뉴시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일 "현장의 사고는 대부분 휴먼 에러(human error)에서 비롯된다"며 "최고 관리자가 직접 나서 관리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에 지속적·구체적·사례중심의 교육으로 사고의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과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을 개최하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전력 수급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관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작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에너지 안정적 수급, 탄소중립 이행,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에너지 부문의 주요 정책 과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헀다.

또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에너지 설비 고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설비 운용이 필요하며, 현장 안전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발제를 통해 최근 S-Oil 화재사고 등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 수급 기간 동안 발전 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소개하며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 발전 5사, 에너지공단,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해공단 등은 기관별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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