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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역 최근 3년 오염사고 41.4%가 어선서 발생

뉴스1

입력 2022.06.02 11:04

수정 2022.06.02 11:04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어선의 활발한 조업시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추진한다.

2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797건 중 어선에 의한 사고는 330건으로 전체 오염사고의 41.4%를 차지한다.


이에 해경은 어선 밑부분에서 새는 폐수 등 오염물질의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파출소 및 어민 출입이 많은 지역에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한다. 현장에서는 해양오염 예방 진단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병철 부산해양경찰서장은“여름철 해수욕장에 기름이 유입되지 않도록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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