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지정학원서 모의평가
확진 수험생, 분리 시험실서 시험보거나 온라인 응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다. 재학생 40만473명, 졸업생 등 수험생 7만6675명이다. 이는 작년 지원자 수보다 5751명 감소한 것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으로 실시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등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에서 현장 응시를 신청해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도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보거나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대리 수령해 자택에서 응시한 후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다. 확정된 정답은 21일 오후 5시께 발표되며, 성적은 다음달 6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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