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개원 10주년, 미래 도약 위한 'EPIS 新 가치 체계' 천명

기사내용 요약
8일 개원 10년 기념식서 대내외 선포
'공정-존중-창의-상생' 핵심가치 삼아
통합 10년 발자취 담긴 '10년史' 발간

[세종=뉴시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원 10주년. (사진=농정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년 도약을 위해 '공정(Even-handed), 존중(Personal-respect), 창의(Innovative-creativity), 상생(Sustainable win-win)'을 기관이 지향하는 핵심가치로 설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정원은 이를 'EPIS 신(新) 가치체계'로 명명하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농촌·농업인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한다. 이번에 수립된 새로운 가치체계는 오는 8일 개원 10주년 행사에서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농 유입·정착과 스마트 농업 등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을 새로운 미션으로 정했다.

농업·농촌은 물론 모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다음 달 중에는 경영목표와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해 기관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정원은 개원 10년 동안의 역할과 성과를 정리한 '농정원 10년사(史)'도 홈페이지(http://www.epis.or.kr)를 통해 공개했다.

10년간 우리 농업·농촌의 정책변화와 그에 따라 농정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기 쉽게 구성했다.

'창립전사'를 통해 농정원의 전신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추진된 20년간의 성과를 정리했다.

농정원 10년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실천 차원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이종순 원장은 "새롭게 수립된 신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원 10주년 맞아 10년사 발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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