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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위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2일부터 영업 재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롯데타워 조감도.© 뉴스1 DB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롯데타워 조감도.© 뉴스1 DB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폐점 위기에 처했던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2일부터 다시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롯데 측과 부산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비롯해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 동 등의 상업시설에 대해 임시사용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백화점은 정상 영업 중이다.

협약식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말까지 롯데타워를 건립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당초 준공 목표인 2026년보다 1년 앞당겨 건립하게 됐다.

당초 시가 임시사용기간 만료일인 지난 5월31일 사용 승인을 내주지 않으면서 광복점은 1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시는 롯데 측이 롯데타워 건립 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혀 백화점이 폐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롯데 측은 2009년부터 매번 시로부터 광복점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을 부정기적으로 받아 최근까지 영업을 이어왔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에서 롯데 측이 롯데타워 건립 사업을 그룹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확약했다"며 "앞으로 롯데타워는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북항 재개발 사업과도 조화를 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