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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 선발에 인공지능 감독관 도입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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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앙아시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공지능 감독관과 UBT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5일까지 1만5210명이 해당 시스템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공단은 지난달 24일~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노동부 기능훈련센터에서 현지 외국인력 송출기관 직원 30명 대상으로 UBT 모의시험을 실시, 본 시험 대비를 완료했다.

UBT(UBiquitous Based Test)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 태블릿 기기를 활용해 물리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행 가능한 시스템이다.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 휴대가능한 소규모 전산장비와 수험자용 태블릿PC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잦은 단전,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 등 열악한 현지 전산환경과 변동성이 높은 현지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I기술이 적용돼 있어 안면인식을 통해 대리응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감독관은 응시자 행동을 추적·경고하고 그 결과를 감독용 태블릿PC에 전송해 공정한 시험이 집행한다.


공단은 매년 비전문 외국인력(E-9비자)선발을 위해 해외 16개국에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UBT시스템을 확대해 우수한 외국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올해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등 총 4개국에 UBT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행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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