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또 총기 난사…오클라호마 병원에서 최소 4명 숨져

뉴시스

입력 2022.06.02 13:35

수정 2022.06.02 13:35

[털사=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해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있다. 경찰은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총격을 가해 총격범 포함 최소 4명이 숨졌다. 총격범이 경찰과의 대치 중 숨졌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02.
[털사=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해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있다. 경찰은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총격을 가해 총격범 포함 최소 4명이 숨졌다. 총격범이 경찰과의 대치 중 숨졌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0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에서 오후 5시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현장으로 출동해 이 같은 상황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현재 경찰관들이 추가적인 위협이 있는지 점검하면서 모든 병실을 수색하고 있다"며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어쩌면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무장괴한을 진압하는 와중에 경찰들도 다수 다친 것으로 보인다.
털사 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았고 경찰들도 여러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툴사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행정부가 현지 관리들에게 지원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미국에서 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 사건은 모두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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