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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알린다…인천공항, 환승객 전용 'K-컬쳐 존' 개시

뉴시스

입력 2022.06.02 13:41

수정 2022.06.02 13:41

기사내용 요약
인천공항 제1,2터미널 환승편의시설에 조성
한복체험, 한글족자만들기 등 한국 문화체험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K-컬쳐 존 운영개시 행사에서 김범호(왼쪽)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이 환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K-컬쳐 존 운영개시 행사에서 김범호(왼쪽)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이 환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환승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4층 환승편의시설 내 K-컬처 존(K-CULTURE ZONE) 운영을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컬쳐존은 환승객 전용공간으로 이용객들은 이곳에서 별도의 출입국 절차 없이 경유시간을 이용해 한복체험, 한글 족자 만들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며 환승객 집중 시각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환승시간이 짧거나 유아를 동반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이번 편의시설을 조성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K-컬쳐 존을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K-팝과, K-드라마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볌호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환승객이 경유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환승여객 유치 및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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