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캐나다 수도 오타와서 펼쳐진 전북 문화의 향연

뉴스1

입력 2022.06.02 13:54

수정 2022.06.02 13:54

캐나다 수도 오타와 랜스타운 광장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열린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에 송하진도지사와 장경룡 주 캐나다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단들이 공연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6.2/© 뉴스1
캐나다 수도 오타와 랜스타운 광장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열린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에 송하진도지사와 장경룡 주 캐나다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단들이 공연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6.2/© 뉴스1


송하진 전북지사가 서예 쓰기 체험에 나선 캐나다 소녀를 바라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6.2/© 뉴스1
송하진 전북지사가 서예 쓰기 체험에 나선 캐나다 소녀를 바라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6.2/©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전북의 맛과 멋 향연이 펼쳐졌다.

전북도는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 랜스다운 광장과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대사관저 등지에서 전북의 문화를 알리는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타와시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은 물론 한국 동포들에게 전북의 수준 높은 예술 공연 및 작품을 선보이고 한지 공예, 서예 쓰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일 랜스다운 광장에서 장경룡 주 캐나다 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의 개막 선포로 시작됐다.

이어진 전북 한복 패션쇼에서는 현지 대학생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복 모델로 나섰다. 패션쇼는 캐나다 국가와 한국의 ‘아리랑’, 한국 대중음악(K-pop)에 맞춰 진행돼 양 국가 문화의 조화로움과 어울림이 강조됐다. 이후 서예 퍼포먼스, 부채춤, 판소리, 창작무용 공연, 농악 풍물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2일(현지시각)에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과 대사관저에서 각각 문화원 고객 및 20여개 나라의 주 캐나다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한 전북 문화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문화원 행사는 신청 시작 5분 만에 70명의 자리가 모두 신청 완료된 상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환영사에서 “16년 전인 전주시장 때부터 전주와 전북을 명실공히 한국 전통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의 세계화를 앞장서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인 전북을 기억하고 방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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