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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북구 '안전망 사업' 위기청소년 맞춤 복지 등

뉴시스

입력 2022.06.02 16:21

수정 2022.06.02 16:21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위기 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2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주에서는 유일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학업 중단, 가출 등 어려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발굴, 사례 관리를 통해 연 200만 원 이내의 생활·건강·학업·자립·법률·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긴급 상황 시 현장 출동 ▲긴급 생활비 지원 ▲자해·자살 등을 겪은 위기청소년·가족 대상 심리적 외상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음악, 스포츠 등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구, 건강 취약계층 'VR 체력증진' 프로그램

광주 서구는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위해 VR(가상현실) 이용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생활 체육 기반을 제공,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구는 관내 복지관 5곳에 서구체육회 소속 노인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VR 운동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법, 올바른 자세를 위한 자세 교정을 집중 교육한다.


서구는 미리 모집한 고령층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3개월 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 실적이나 호응도에 따라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VR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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