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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아름다움 담았다’ 전주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 개관

2일 덕진공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화정도서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뉴스1
2일 덕진공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화정도서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덕진공원에 위치한 옛 연화정 건물이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의 멋을 담은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2일 덕진공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화정도서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문을 연 연화정도서관은 연면적 393㎡ 규모의 ‘ㄱ’자 형태의 한옥단층건물이다. 이 곳에는 도서관 공간인 연화당과 문화공간 및 쉼터의 역할을 하는 연화루로 구성됐다.

연화정도서관에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있는 ‘점·선·면·그리고·여백’과 관련된 총 1852권의 책들이 비치돼있다.

먼저 ‘점(찍다)’ 코너에서는 전주를 소개하는 도서 및 전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학책을 만날 수 있으며, ‘선(잇다)’ 코너에서는 한옥과 한복, 한식, 전통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볼 수 있다.

‘면(채우다)’ 코너에는 BTS를 필두로 한 K-컬처(신한류)를 다룬 책들과 세계에서 주목받은 우리나라 책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원서들이 비치됐다.

‘그리고’ 코너에는 한국적인 그림, ‘여백’에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사진집과 디자인 서적 등 아트북을 만날 수 있다.


연화정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전주시는 한국의 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 도시의 공공의 공간은 그 도시가 추구한 가치와 시민들의 삶을 가장 의미 있게 상징한다"며 "시민들이 사랑하는 덕진연못에 문을 여는 '연화정 도서관'은 그 아름다움 뿐 아니라 시대를 읽어내고 시대를 끌어가는 책의 도시의 전주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