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필리핀 여행사 락소 에어 트래블과 클릭솔루션 등 필리핀 현지 여행사 대표 8명과 필리핀 언론사 필리핀스타 기자 등 모두 11명이다. 1시간여 동안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둘러보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핑을 즐겼다.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되면서 다음달부터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필리핀 여행사 대표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한국의 쇼핑 환경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행사 대표들이 방문한 만큼 향후 해외 단체 관광객들의 점차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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