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장트리오(장도연, 장성규, 장현성)'는 1991년 '팀코리아'에 대해 전 국가대표 박승희, 코미디언 김진수, 그룹 '더보이즈'의 주학년에게 들려준다.
1991년 3월 25일 22살 정화에게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 동거라하는 미션이 떨어진다. 정화의 적은 '킬러'라 불리는 23살 분희로 이들은 한 팀이 되어 7년 동안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거대한 벽을 넘으라는 임무를 맡는다.
한 팀이 된 이들이지만 이들을 감시하는 북한의 보위부와 남한의 안기부가 "'그 방'에 절대 가선 안된다.
'팀 코리아(KOREA)'로 분단 46년 만의 첫 남북 단일팀이 등장한다. 22명의 남북 탁구 선수가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고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휘날렸다.
이날 '꼬꼬무'에서는 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그날 주인공인 현정화, 이철승 선수와 이유성 코치까지 30년이 넘은 일임에도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한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 탁구선수 현정화와 리분희의 이야기로 2012년 영화 '코리아'로 각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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