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 크렘린 "美와 접촉 없어…우크라 때문에 협상 냉각"

뉴시스

입력 2022.06.02 21:48

수정 2022.06.02 21:48

[제네바=AP/뉴시스]2021년 6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했다. 2021.06.17.
[제네바=AP/뉴시스]2021년 6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했다. 2021.06.1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사실상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통신에 "현재 러시아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사이 사실상 접촉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한층 더 얼어붙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러 경제 제재에 러시아도 자국 상품 수출 제한 등의 맞불을 놨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들까지 서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

크렘린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선 러시아는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 때문에 협상이 냉각 상태라고 주장했다.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99일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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