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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에도 0.5%P 금리인상 적절" 브레이너드 부의장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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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내달까지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5% 포인트씩 올린 후 대응에 관해 9월에도 이를 정지하는 게 대단히 어렵다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수차례 기준금리를 50bp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며 9월에 금리인상을 중단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6월과 7월에 50bp 금리인상이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돼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3월 FOMC에서 제로금리를 해제하고 5월에는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과 7월에도 3회의 연속 0.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방침을 내보이면서 시장 관심은 9월 차기 FOMC에 모이고 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9월 상황을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도 "월간 기준으로 인플레 지표가 개선하면 앞으로 차기 회의에서 비슷한 페이스로 금리를 계속 올리는 게 적절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레율을 목표인 2%로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주택융자 금리 상승 등 금리인상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난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달 들어 시작한 양적긴축(QT)이 "보유자산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2~3차례 금리인상에 상당하는 효과를 낸다"는 예측도 소개하면서 급속한 금융완화 축소가 경기침체를 초래할 리스크에 대해선 "경제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충격이 있으면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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