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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에 4-1 대승

뉴시스

입력 2022.06.03 08:51

수정 2022.06.03 08:51

기사내용 요약
조영욱 멀티골…대회 2연패 도전

[서울=뉴시스]황선홍호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황선홍호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선홍호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프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크게 이겼다.

김학범 감독 체제였던 2020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를 누른 황선홍호는 오는 5일 한국 지도자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8일엔 태국과 최종전을 이어간다.


유럽파 이강인(마요르카), 정상빈(그라스호퍼) 등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한국은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서울=뉴시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의 코너킥을 이상민(충남아산)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3분엔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김태환(수원)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말레이시아의 무카이리 아즈말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교체로 투입된 조영욱(서울)이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연속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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