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멀티골…대회 2연패 도전
![[서울=뉴시스]황선홍호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03/202206030852268297_l.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선홍호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프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크게 이겼다.
김학범 감독 체제였던 2020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를 누른 황선홍호는 오는 5일 한국 지도자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유럽파 이강인(마요르카), 정상빈(그라스호퍼) 등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한국은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서울=뉴시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03/202206030852275536_l.jpg)
후반 3분엔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김태환(수원)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말레이시아의 무카이리 아즈말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교체로 투입된 조영욱(서울)이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연속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