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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왕예술제 17일개막…위드코로나 '탄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3 09:05

수정 2022.06.03 09:05

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총이 주관하는 제29회 물왕예술제는 ‘우리 함께 시작’이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비둘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물왕예술제는 △공연예술 부문 △평면예술 부문 △시민참여예술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공연예술 부문은 17일 청년예술가 공연(기획-예술감독 김혜진)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개막식과 개막공연(기획-예술감독 이재환)이, 19일에는 폐막공연(기획-예술감독 김정임)이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평면(전시)예술 부문은 비둘기공원 농구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소품전(건축, 미술, 시화, 사진)을 진행해 시민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민참여예술 부문(기획-예술감독 박경애)’은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휴대폰사진촬영 대회와 아트페스티벌(청소년 및 성인)이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18일 비둘기공원 농구장에서 열릴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휴대폰사진촬영 대회는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청소년아트페스티벌은 18일, 성인아트페스티벌은 19일 비둘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아트페스티벌 참가신청은 10일까지 접수한다.

한편 17일 열릴 청년예술가 공연에는 전통국악그룹 한비, 한국무용 정지혜, 민요 윤대만, 남성팝페라 4인조, 비보잉, 음유사인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융-복합 공연을 선사한다.

18일 열릴 개막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장철준, 지역 영재 바이올리스트 강지희, 유트뷰에서 첼로댁으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조윤경 협연과 시흥시 자랑인 시흥시립합창단과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클래식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19일 폐막공연 전에 열릴 어울림가요에는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폐막공연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로 문을 연다.
대고취타, 타굿, 전통타악그룹 태극 공연과 함께 서예퍼포먼스(시흥예총회장 최찬희 서예가)에 이어 유태평양의 상주아리랑의 가락에 맞춘 정지혜의 창작국악무용의 춤사위가, 김준수의 이별가 가락에 맞춘 정아람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시흥연화전통무용단,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모듬북 합(合)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제29회 물왕예술제가 갈무리된다.


한편 제29회 물왕예술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흥예총 누리집(sha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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