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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학교에서 '미니당근' 직접 키우는 체험활동 지원

뉴스1

입력 2022.06.03 09:23

수정 2022.06.03 09:23

2022년 성북구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성북구 제공)© 뉴스1
2022년 성북구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성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성북구는 6월부터 '2022년 성북구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제공하는 텃밭 체험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수확하고 이를 식재료로 한 친환경 밥상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학교를 모집해 9개교 390명의 참여 학생을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집에서 체험 활동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학교 내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구에서 제공한 체험키트와 일지를 교육자료로 활용해 교사의 지도아래 농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해 볼 수 있다. 재배품목은 비교적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미니당근이다.


구는 "학생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생활 개선에 대한 인식을 기르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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