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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장나라 결혼 발표, 행복한 신부"…중화권도 주목

뉴스1

입력 2022.06.03 09:57

수정 2022.06.03 10:16

배우 장나라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장나라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류 스타'인 배우 겸 가수 장나라(41)가 결혼 소식에 중화권도 반응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3일 장나라가 웨이보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며 그의 결혼 발표 소식을 보도했다.

대만의 ET투데이 역시 "여신 장나라가 결혼한다"며 "이날 6세 연하의 남성과 2년 넘게 교제해오다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실이 공개됐다"고 알렸다. 또한 "장나라가 데뷔 2001년 이후 21년이 흘렀다"며 "드라마와 가요계에서 활약했고 중국어 앨범도 내 중화권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41세인 그는 행복을 찾아 결혼을 앞둔 신부"라고 축하했다.

앞서 이날 장나라는 국내 공식 누리집 뿐 아니라 웨이보를 통해서도 "개인적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영상 관련 일을 하는 친구"라며 "저보다 6세 연하로, 2년 이상의 교제 끝에 서로의 인생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아름다운 미소, 정직하고 친절한 마음, 일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저를 감동시켰고 우리의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티스트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몇 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장나라는 "결혼식 끝나고 재밌는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며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공인이 아닌 관계로 저로 인해 업무에 불편을 겪지 않을까 다소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스위트 드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뉴 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나라는 그간 중국 드라마 '댜오만 공주' 등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현지에서도 큰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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