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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고진영,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8위…선두와 5타 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 파인 니틀스 로지 앤 골프클럽(파71·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고진영은 박성현(29·솔레어), 김세영(29·메디힐)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자리했다. 7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오른 미나 하리개(미국)와는 5타 차다.

5월 파운더스컵 출전 후 보름 이상 휴식을 취한 고진영은 생애 첫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고진영은 지난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 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9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15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6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언더파로 첫 날을 마쳤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은 첫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톱10에 들지 못하고 있는 박성현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다.


바로 직전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6·한화큐셀)는 1언더파 70타로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약 4개월 만에 필드에 오른 코다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를 범해 1언더파를 쳤다. 코다는 지난 3월 혈전증 진단을 받아 약 4개월 동안 재활과 휴식에 집중,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