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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벤처기업 규제혁파…투자확대 위해 M&A·IPO활성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공동취재) 2022.6.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공동취재) 2022.6.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성남=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역동적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민간의 투자확대를 위해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연 벤처기업계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벤처기업의 빠른 스케일업(규모확대)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신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등 신산업분야 선도기업을 발굴해 중점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을 스타트업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대-중견기업과 연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을 확산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주도 벤처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뜻도 표했다.

추 부총리는 "벤처투자조합 결성 관련 규제개선, 세제지원 확대 등 민간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시장의 애로가 많은 후속투자, M&A, IPO 등 회수시장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금융 등 벤처투자 펀딩방식을 다양화하고 복수의결권 등 안정적 경영여건도 지속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해외 현지 창업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글로벌 벤처캐피탈 연계 등을 통해 세계 일류수준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벤처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벤처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달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나서서 뒤따라다니며 뭐 해줄까 하기보다 뛰놀 수 있는 공간을 활짝 열어두고 위험한 것, 불편한 걸림돌이 되는 것, 족쇄가 되는 것을 헐어주기만 해도 여러분 미래는 여러분이 스스로 열어가지 않겠나 한다"며 "거기에 정부가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느끼는, 경험하는 얘기와 좋은 건의사항을 들려주면 앞으로 정책수립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엔 우해영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과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강지훈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벤처기업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모픽 신창봉·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유관기관인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