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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용석 겨냥 "경기지사 선거, 강성보수의 관종정치 분탕질 유감"

뉴시스

입력 2022.06.03 10:45

수정 2022.06.03 10:4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오전 대구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오전 대구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남상훈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2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 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8900표 차로 석패한 데 대해 '강용석 책임론'이 보수층 사이에서 일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5만표를 획득했다

홍 당선인은 이어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본 그대로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인 어느 강성 보수 교육감 후보의 분탕질은 참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보수성향의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가 2,3위를 차지했다. 보수성향 교육감 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보수성향 후보들은 단일화에 실패했다.


그는 또 "영남 일부 지역에서 보인 일부 국회의원들의 공천 갑질은 2년 후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 갈 것"이라며 "이 사람들만 아니었으면 만점짜리 지방선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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