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디즈니+ '미즈마블'의 아딜 엘 아르비 감독, 빌라 팔라 감독이 주연 배우 이만 벨라니에 대해 "'미즈마블'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말했다.
빌라 팔라 감독은 3일 오전 10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마블'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바로 오자마자 알 수 있었다, 이만이라는 배우가 카말라 칸 연기에 적임자라고,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운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만 자체가 마블의 광팬이다, 케빈 파이기를 본인의 우상으로 생각하고 '아이언맨'을 좋아하고, 스스로 연출을 해서 짧은 영화의 감독도 한 분이다, 우리가 오히려 연출가로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많이 알고 있는 배우와 작업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미즈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세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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