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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자칫하면 위험했을 148건 '아차사고' 막았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서울시설공단 제공)© 뉴스1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서울시설공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아차사고 발굴 제도'를 통해서 지난 1월부터 총 148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 개선 조치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아차사고 발굴은 부주의나 현장 결함으로 사고가 날 수 있으나 실제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사례들에 대해 직원들에게 의견을 받아 선제적으로 조치해 사고를 막는 제도다.

한 예로 공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지붕 상황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중인 점검로에 작업차 추락과 미끄러짐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끝막이 판을 설치했다.

148건의 사례는 분야별로 미끄러짐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떨어짐(21%), 부딪힘(21%), 차량 사고(12%) 순이었다.


공단은 아차사고 발굴을 위해 직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받아 반기 단위로 실효성을 평가해 포상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열린 위험요인 소통센터'를 개설해 사업장 내 노동자가 유해·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때 SNS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관점과 시도로 현장을 바라보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는 중"이라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화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