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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총력'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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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최근 계속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3일 오후 3시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지방 합동 가뭄대책 영상회의와 시·구·군간 연석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자체별 가뭄 현황 보고와 추진사항 점검, 향후 전망 및 추진대책 등을 논의한다.

울산지역의 경우,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146㎜로 평년 331㎜의 44%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4월 말 81㎜에 이어 5월 2일 6㎜를 기록한 이후 4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울산지역의 현재 모내기는 계획면적(3643㏊) 대비 90%, 저수율은 61.5% 수준에 그쳐 가뭄 주의단계다.

앞으로 계속 비가 오지 않으면 농업용수 필요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밭작물도 생육 저하, 생산량 감소 등도 우려된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문죽지구, 인보두산지구, 정자지구 등 7개소에 356억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으로 농업용수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 기반시설인 양수장, 관정 긴급 수리를 위한 수리계 운영비 4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논물 가두기, 논 물꼬 관리 철저 등 용수 절약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용수원 개발, 하천 굴착, 급수차 등 급수대책 추진을 구·군에 주문했다.

울주군은 용수 부족에 대비해 지난 5월 24일 굴삭기, 물차 등 장비 임차계약을 완료했다.
일부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가 늦은 지역과 용수부족 지역에 대해서는 하천 굴착을 통한 양수작업과 관정 개발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가뭄 때마다 되풀이되는 울주군 두동·두서 지역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와 협의를 통해 농촌용수개발 대상지로 선정, 내년에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가뭄 장기화로 모내기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올해 수확기 공공비축미곡에 대한 물량 추가 배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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