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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닫힌 '김해공항~하노이' 하늘길 3일부터 주 3회 운항 재개

뉴스1

입력 2022.06.03 18:23

수정 2022.06.03 18:23

김해국제공항과 베트남 하노이 항공편 운항이 3일부터 주 3회로 재개된다.(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뉴스1
김해국제공항과 베트남 하노이 항공편 운항이 3일부터 주 3회로 재개된다.(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닫혔던 부산~베트남 하늘길이 열렸다.


김해국제공항은 3일부터 주 3회 베트남 하노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달 12일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열린 김해-베트남 항공·관광 활성화 협력회의 이후 처음으로 개설된 베트남 노선이다.



운항을 재개한 첫날 탑승률은 90%에 달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김해공항 해외 노선 중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여객(약 145만명)이 이용한 국가다.



현재 베트남 입국 시 사전준비서류(코로나 검사 증명서, 백신접종증명서 등)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15일 이내 귀국 시 무사증 입국도 가능하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하노이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나트랑 노선과 필리핀 마닐라노선 등 동남아지역 항공노선 운항재개가 예정돼 있다"며 "정부의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 정책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항공 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