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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에 "재혼 안해→민수엄마로 사랑해"

뉴시스

입력 2022.06.04 11:28

수정 2022.06.04 11:28

[서울=뉴시스] 일라이, 지연수. 2022.06.04. (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라이, 지연수. 2022.06.04. (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일라이가 전 아내 지연수에게 재혼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아이 엄마로서 사랑한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이혼 후 민수와 같이 가는 첫 가족 여행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수는 아빠 일라이와 모래 놀이와 수영을 즐기며 기뻐했고, 지연수가 만든 전복삼계탕을 맛보며 다시 가족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며 행복해했다. 어버이날인 다음 날, 두 사람은 민수와 함께 갯벌 체험을 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민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라이는 미국에 있는 아버지가 한국 정착을 허락했다는 말과 함께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들로 부모님의 걱정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지연수는 이혼 후 첫 만남이 전부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악을 쓴 것 같다며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저녁 장소로 이동한 뒤 일라이는 민수에게 내년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식사 도중 민수와 몰래 나가 지연수와 지연수 부모님용 꽃을 사와 지연수를 감동시켰다. 그렇게 민수가 잠든 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재혼 의사를 물어봤다. 일라이는 말이 많았던 결혼과 출산, 이혼을 겪어봤기에 자신이 없다며 "지금이 좋아"라고 답했다.

아울러 일라이는 "우리 부모님을 좋아해야 한다고 너한테 강요하고, 생각이 짧았던 거지"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진솔한 사과에 눈물을 흘렸고, "네가 없었다면 민수가 존재하지 않았을 테니까"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분위기가 훈훈해진 가운데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갑자기 "사랑해"라는 고백을 해 지연수를 깜짝 놀라게 한 뒤 곧바로 "민수 엄마로서 사랑해"라고 말을 흐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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